성대백반증

성대백반증

성대백반증은 성대점막이 흰색으로 변한 상태를 일컫는 성대질환입니다. 성대 내시경 상에도 뚜렷이 흰색의병변이 관찰되는 경우에 성대백반증으로 진단을 하게 됩니다.
다만 성대백반증의 경우 성대표면이 각질화가 심해져서 이각질이 성대표면을 덮어서 생기는 성대백반증이 있습니다. 성대를 무리하게 많이 쓰다가 성대표면이 각질이 생기고 이것 때문에 목소리는 낼 때 그 각질로 인해서 생긴 틈새로 말할 때마다 공기가 새어 나와 쉰 목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특별히 큰 걱정이 없이 한방 치료를 통하면 무리없이 치료가 가능한 편입니다.
다만 성대백반증이 앞서 말한 과 각화로 인한 것이 아닌 성대 자체가 색소가 빠져서 흰색으로 탈색된 듯한 경우 일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 이유로, 이 탈색된 듯 흰 부분의 성대점막이 암의 전 단계 까지 진행된, 혹은 그 자체가 암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 경우 조직검사를 우선하고 치료를 결정하여야 합니다.
만약 수술을 결정하게 된다고 해도 이 수술은 목소리를 호전시키기 위한 수술이 아닌 백반증의 확인 및 의심조직 제거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성대의 손상이 클 수 밖에 없고 이것으로 목소리의 변형이 올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